2.2장 티베로 리플레이 구조를 설명하며 소속 회사에 적용된 리플레이는 정식 제품화가 되기 전의 ‘최종 개발단계’ 성격의 시스템이므로 이후 제품화될 리플레이의 구조와 기능과는 다소 상이할 수 있음을 안내했었다. 따라서 소속 회사에서 사용하며 느꼈던 다음의 개선 필요 사항들이 제품화 이후에는 대부분 해결되었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간단히 언급하는 것으로 리플레이에 대한 설명을 마치고자 한다.

1) 티베로 리플레이 로그 수집 시마다 와스서버를 재기동(소프트웨어 재기동)해야만 한다

리플레이의 로그 수집은 복잡하지 않은 절차로 진행되므로 운영 중인 와스 서버에 큰 부담이 없음을 2.3장 티베로 리플레이 수행에서 살펴보았다. 그러나 로그 수집시마다 와스서버를 재기동해야 했으므로 운영상 부담이 없는 새벽 3시를 택해 로그 수집을 할 수밖에 없었다. 최초 설정 1회만 재기동을 하고 이후 수집 시는 재기동 없이 다이나믹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개선되기를 기대해본다.

2) 티베로 리플레이를 통한 재현결과의 상세 분석이 불가능하다

소속 회사는 티베로에서 재현된 SQL의 실패와 성능저하를 분석하기 위해 3rd Party 솔루션인 엑셈사의 맥스게이지와 웨어벨리사의 샤크라 제품을 활용했음을 앞에서 안내하였다.

소속 회사의 경우 이미 사용 중인 제품을 활용하여 별도의 비용 소요는 없었지만 리플레이 자체에서 상당 수준의 분석 기능을 포함해야 많은 고객사에서 추가비용 없이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티맥스사는 리플레이 사용을 원하는 고객사들이 어떠한 분석결과를 원하는지를 꼼꼼하게 분석하여 다양한 내용이 포함된 분석 리포트 생성이 가능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3) JDBC가 아닌 업무들에 대해서는 리플레이 적용이 불가능하다

소속 회사는 90% 이상의 업무가 JDBC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JDBC에 대해서만 리플레이를 적용해도 무리가 없었다(나머지 10% 업무는 3rd Party Tool에서 캡처 한 SQL과 바인드 변수를 티베로에서 수동으로 수행하며 검증하였다).

그러나 많은 사용자들은 JDBC 외에도 다양한 인터페이스 드라이버를 통해 외산 데이터베이스 와 통신하고 있을 것이므로 해당 영역까지 사용 범위를 확장해야 리플레이 제품의 진정한 가치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소속 회사의 요건으로 개발된 본 제품이 널리 사용되어 안정적인 데이터베이스 전환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