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express 버젼이 있어서 제한적이긴 하지만 사용할수 있군요..

그리고 불법복제는 범죄입니다.

//우리집아찌

답변은 고맙습니다만, 제가 원하는 답변은 아니네요.

제가 질문한 의도는, 오라클 DB가 비싼데도 오라클 DB 라이센스 무력화를 시도한 단체나 개인이 없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해서 입니다.

제가 불법복제가 범죄인걸 몰라서 질문을 하지는 않겠지요.

엔터프라이즈 버전 라이센스 무력화 절차 없이 그냥 써도 잘 돌아갑니다.

유료 버전을 정식 서비스 했을 때 모니터링 되어 문제 소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니터링 안 되게 호스트 파일 변조하는 것도 크랙이라고 보기가 어려울 것 같고, 아무튼 분위기가 굳이 그렇게 써야 할 만큼 DBMS 인프라가 나쁜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라이센스 개념이 상대적으로 적은 국내에서 개인 DB를 운영하든 회사에서 DB를 운영하든 DBMS가 많은데 굳이 라이센스 위험을 가지고 유료버전이나 크랙 버전을 쓸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무료 DBMS로도 충분히 서비스가 가능하고 그나마 대부분 "정부 기관, 대기업, 공기업, 연구소"가 쓰는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서 억 단위 시스템 돌리며 유료 DB서버를 계약도 안하고 안쓰겠죠.

개인에게만 프리웨어로 제공되는 이스트소프트 S/W도 기업용에서 아무런 제약 없이 쓸 수 있습니다. 걸리면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같은 맥락인 것 같습니다. 다만 문제 크기는 다른 것 같습니다.

신호 위반 하다 걸려 딱지 때는 것과, 맨날 안 걸린다고 음주 운전 하다 걸리는 것과.

오라클 같은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불법으로 사용하기에는 부담이 너무 크죠. 그리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에는 무수한 옵션이 제공되며 이들 옵션에 대한 라이선스 없이 사용하여도 불법입니다. 실제 모르고 옵션 기능 사용하다가 걸려서 패널티 왕창 물어주는 경우 있습니다.

참고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는 크랙이 없어도 오라클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서 사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다만 패치는 유료인 기술지원 서비스에 가입해야만 합니다). 맘만 먹으면 불법으로 사용할 수는 있겠지만 걸리면 엄청난 패널티를 각오해야할 겁니다. 게다가 이러한 기업용 소프트웨어는 기술 지원이 더 중요합니다. 불법으로 쓰다가 장애가 발생할 경우 아무런 기술지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죠.

오라클을 주로 쓰는 기업들은 돈 많은 대기업들 입니다. 굳이 불법으로 사용해서 문제를 일으킬 필요가 있을까요? 걸리면 패널티가 장난 아닐텐데요. 윈도우 같은 개인용 소프트웨어 조차 집에서는 암암리에 불법으로 사용할지 몰라도 기업에서 그렇게 쓰다가 S/W 불법 복제 단속 나오면 벌금이 장난아니죠. 그래서 요즈음 웬만한 규모 이상의 기업들은 오피스나 윈도우도 정품사서 씁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는 더 말할 것도 없죠.

참고로 오라클에는 불법복제 방지 기술이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개인용 S/W의 CD-Key같은 것도 없습니다). 라이선스 위반 여부는 DB에 접속하여 조회해볼 수는 있습니다만... 그리고 정식 구매자인지 여부는 오라클에서 모두 관리하고 있으니 회사명만 알면 바로 파악이 가능합니다. 굳이 개인용처럼 CD-key같은 개념을 도입할 필요가 없습니다.